대장내시경 검사, 주기, 용종제거술, 하프렙산 복용법, 실제 복용 후기
대장내시경은 대장암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가장 중요한 검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40대 이후 성인에게는 정기적인 검사가 권장되며, 용종이 발견되면 바로 제거할 수 있어 예방적 치료로도 활용됩니다.
또한 검사 전 준비 과정인 하프렙산 복용법을 정확히 아는 것은 검사 정확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1. 대장내시경의 필요성과 검사 주기
대장내시경은 직장부터 결장까지의 내부를 내시경으로 관찰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 음주·흡연 등으로 대장암 발병률이 급증하면서 이 검사의 중요성도 높아졌습니다.
대장암은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애매한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검사 권장 주기
- ✔ 50세 이상 일반 성인: 5년 간격
- ✔ 가족력 있는 경우: 40세부터 2~3년 간격
- ✔ 용종 제거 이력 있는 경우: 1~3년 간격
2. 용종이란? 용종 제거술의 과정
용종(polyp)은 대장 점막에 생기는 혹 모양의 조직입니다. 대부분은 양성이지만, 일부는 선종성(adenomatous)으로 암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가 필요합니다.
제거 방법
- - 고주파를 이용한 절제술
- - 올가미(snare polypectomy) 방식
제거 후엔 조직 검사로 악성 여부를 확인하며, 출혈·천공 위험이 있으므로 1~2일 안정이 필요합니다.
3. 하프렙산 복용법과 실제 복용 후기
검사 전 불안감
많은 분들이 정결제를 먹는 것이 가장 두렵다고 말합니다. 저 역시 처음엔 망설였지만, 실제 복용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효과는 매우 좋았습니다.
(제 기준 실제 복용 후기이니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조만 하십시요)
▶1차 복용 (전날 저녁 8시)
- 오후 5시: 부드러운 카스테라 + 우유
- 저녁 8시: 하프렙산 250ml씩 4회 (15분 간격) + 물 500ml
- 약 50분 후 배변 시작 → 1시간 넘는시간 동안 5회 이상 화장실 방문
▶2차 복용 (검사 당일 새벽 5시)
- 위와 동일한 방식으로 복용
- 마지막 배변에서 노란 소변색의 맑은 배변을 확인함. 병원에서 마지막 배변의 상태가 노란 소변색의 맑은 배변인지 재차 물어봄.
▶복용 후기 요약
- ✔ 맛: 신맛 나는 비타민C 물맛
- ✔ 복용 난이도: 무난
- ✔ 배변 시간: 복용 후 50분 내외로 시작해서 1시간 넘게 화장실 들락날락 함
- ✔ 외출 불가 상태, 반드시 집에서 복용
이미지 출처: 약국 설명서. 식이요법과 복용법이 상세히 안내되어 있습니다.
▶식이요법 핵심
- ✔ 3일 전: 깨, 씨 있는 과일, 버섯, 파 금지
- ✔ 2일 전: 콩류, 야채, 해조류, 김치 금지
- ✔ 가능한 음식: 흰죽, 계란, 생선, 카스테라, 햄
- ✔ 검사 전날 오후 2시 이후 금식 권장
4. 건강한 대장을 위한 마무리
대장내시경은 단순 검사가 아니라, 생명을 지키는 예방의학입니다.
불편하고 귀찮더라도 정기적인 검사와 정확한 준비만이 대장암 예방의 최선책입니다.
특히 정결제 복용과 식사 조절은 검사 정확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절대 소홀히 해선 안 됩니다.
이 글을 통해 많은 분들이 두려움을 줄이고, 정확한 준비로 건강을 지킬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