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휴가 건강관리: 자외선, 여행질병, 열사병 예방법
여름휴가 시즌, 설레는 여행 준비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건강관리입니다. 강한 자외선, 해외 여행지에서의 감염병,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 다양한 건강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사전 대비가 필수입니다. 본 글에서는 여름휴가철 자주 발생하는 건강 문제와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실용적인 생활 수칙을 전문가 시선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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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휴가는 건강관리가 더 중요하다
여름은 높은 온도와 습도,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인체 건강에 부담을 주는 계절입니다. 특히 휴가철에는 장거리 여행과 낯선 환경, 식사 및 수면 리듬의 변화로 인해 면역력이 일시적으로 약해지고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쉽습니다.
자외선 노출은 피부암과 노화를 유발하며, 해외 여행지의 위생 문제는 감염병 및 위장질환의 위험을 높입니다. 또한 폭염은 열사병·일사병 같은 응급 상황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휴가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사전 예방과 정보 습득이 필수입니다.
1.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법
자외선은 피부노화, 기미, 주근깨, 피부암의 주범입니다. 특히 여름철의 자외선B(UVB)와 자외선A(UVA)는 강도가 매우 높고 실내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예방법:
- SPF 30 이상, PA+++ 자외선 차단제를 외출 20분 전에 도포하고,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기
- 챙 넓은 모자,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 의류 착용
-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 장시간 야외활동은 피하기
SPF와 PA란?
- SPF는 UVB 차단 지표로, 숫자가 높을수록 효과 지속시간이 길어집니다.
- PA는 UVA 차단 정도를 의미하며, +가 많을수록 차단력이 높습니다 (PA+++는 고강도 차단).
2. 여행질병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여행지에서는 수인성 질병, 모기 매개 감염병, 식중독 등이 흔히 발생합니다. 특히 해외에서는 위생 수준이 낮은 지역일수록 감염 위험이 커집니다.
예방법:
- 끓인 물 또는 생수만 마시고 길거리 음식, 생야채, 해산물은 피하기
- 손 씻기, 휴대용 손소독제 사용하기
- 모기 퇴치제, 모기장, 긴 옷 준비
- 예방접종 여부 확인 (예: 말라리아, A형간염, 장티푸스 등)
3. 열사병과 일사병의 차이 및 예방법
무더위 속 장시간 활동은 체온 조절 능력을 떨어뜨려 생명을 위협하는 열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① 열사병(Heat Stroke):
- 체온이 40도 이상 상승, 땀이 나지 않음
- 의식 저하, 혼수, 경련 동반
- 응급상황으로 즉시 병원 이송 필요
② 일사병(Heat Exhaustion):
- 과도한 땀, 어지럼증, 메스꺼움, 두통 동반
- 증상 완화가 가능하나 방치 시 열사병으로 진행 가능
예방법:
- 오전 11시~오후 3시 활동 자제
- 가벼운 복장, 챙 있는 모자 착용
- 매시간 물 1컵씩 마시기 (카페인·알코올 제외)
- 그늘 휴식 및 냉찜질 활용

건강한 여름휴가를 위한 작은 실천
여름휴가는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입니다. 그러나 무심코 지나친 자외선 노출, 감염병, 폭염 등은 일상의 회복이 아닌 병원 치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여름엔 사소하지만 확실한 실천으로 건강을 지켜보세요:
- 자외선 차단 루틴화
- 식사와 수분 위생 철저
- 열사병 예방을 위한 복장과 행동 조절
작은 준비가 건강한 여행을 만듭니다.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 보내시길 바랍니다.